수억년에 걸쳐 만들어진 사발 모양의 문경돌리네습지는 산북면 우곡리 굴봉산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희귀하며 국내에는 유일한 ‘돌리네+습지’ 지형의 특이성과 멸종위기 야생동물 8종, 희귀식물 4종 포함 932종에 달하는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인정받아 2024년 2월 2일 우리나라 25번째 람사르 습지로 지정되었습니다. 읍실마을은 돌리네습지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던 우곡1리 주민들의 보금자리이자 돌리네습지와 함께 해온 주민들의 문화와 역사를 품은 유서 깊은 마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