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신림면에 위치한 성황림과 성황림 마을은 ‘신들의 숲’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숲이 있는 곳입니다. 천연기념물 93호인 숲은 국립공원 특별 보호구역으로 관리 되고 있어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숲 탐방만 가능합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숲은 자연 그대로 살아남아 한국 중부지방의 대표적인 자연림의 모습이 보존되어 있어 생태적 가치가 높습니다. 소수의 식물 군락이 대부분인 여느 마을 숲과 달리 상징성을 가진 신목 두 그루를 중심으로 160여종의 나무와 식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봄부터 여름까지 복수초, 꿩의 바람꽃, 미나리아재비, 피나물, 투구꽃 등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숲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