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환경부의 생물서식환경 등 환경성 평가결과 최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된 인제군은 습지보호구역, 천연보호구역,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 등 보호지역면적이 전체 군 면적의 33%에 달합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고, 멸종위기야생동식물 74종, 한국고유종 281종, 천연기념물 21종이 서식해 법정보호지역으로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천혜의 자연환경의 ‘인제’는 땅은 넓고 사람은 적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오지로, 북쪽은 휴전선이 막아서 있고 다른 쪽은 험한 산세가 겹겹이 에워싸고 있어 오랫동안 ‘산악’과 ‘군인’의 상징이었습니다. 설악산을 비롯한 해발 1000m가 넘는 산이 즐비한 ‘인제 생태마을’, 하늘이 내린 생태학적 가치들이 풍부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