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포천 아우름길은 국내 최대의 하천형 배후습지가 있는 화포천을 따라 만나는 생명, 역사, 삶을 아우르는 길입니다. 화포천은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하천으로 과거 오염된 하천이었으나 故 노무현 대통령께서 귀향 후 화포천 살리기에 나서면서 생태계가 복원되어 현재는 독수리, 노랑부리저어새, 큰기러기, 수달 등 멸종 위기 동물을 비롯한 800여 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 우수지역입니다. 화포천 아우름길은 진영역에서 봉하마을, 낙동강 한림배수장까지 이어지는 길입니다. 주변에는 故 노무현 대통령의 생가와 묘역이 있는 봉하마을이 있습니다.